원인 모를 어지러움, ‘이명과 난청’ 의심해봐야
원인 모를 어지러움, ‘이명과 난청’ 의심해봐야
  • 하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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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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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미경 하성한의원 원장
머리가 어지러우면 흔히 빈혈이나 뇌질환을 의심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실제로는 귓속의 달팽이관과 전정기관 등의 이상에 의한 질환이 50% 이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따라서 만약 원인 모를 어지러움증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거나 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귀울림을 동반한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내이 기관의 이상을 우선적으로 진단해볼 필요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과도한 스트레스, 오장육부의 불균형, 전신 또는 귀의 기혈(氣血) 순환 장애 등을 이명이나 돌발성 난청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에 전신 건강 개선을 도모하는 치료를 다각도로 시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양방에서는 약물치료 혹은 수술 등을 시도하지만, 일시적인 증상완화를 넘어 근본적인 뚜렷한 치료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반면 한방은 유기체적인 질병관을 바탕으로 치료가 이뤄지기 때문에 완치에 성공한 사례가 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어지럼증, 이명, 난청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목, 등, 허리의 척추 부 정렬이 함께 발견되고 있어 신체 전반의 척추건강이 귀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러한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우선 굳어있는 전신 근육들을 풀어주는 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천연약재에서 추출한 약물을 주요 경혈에 주입하는 방식의 약침치료를 통해 혈액순환을 대거 촉진시킨다.

또한 경추신경을 자극하는 운동요법, 레이저와 원적외선으로 청신경 관련 기혈의 순환을 돕는 물리요법을 병행해 그 효과를 높여줄 수도 있다. 

누구나 평생 여러 번 경험하게 되는 매스꺼움, 현기증, 어지러움증은 대수롭게 여길 수 있지만 무엇보다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다양한 요인들을 찾아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 우선이다. 

난청, 이명, 녹내장 등의 질환으로 판단될 경우 단지 부위 자체의 문제로 판단하지 않고서 근본 원인부터 개선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신체 건강까지 도모할 수 있는 것이 한방 치료의 장점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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