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이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의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는 16일 중국에서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아이스크림이 상온에서 하루가 지나도 녹지 않았다는 네티즌의 글과 함께 공업용 젤리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中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은 세계적 식품 업체인 네슬레의 ‘번나나’로, 실제 바나나처럼 껍질을 벗겨 먹을 수 있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 네티즌은 “24시간 이상 상온에서 방치된 번나나가 녹지도 않고 젤리 형태로 변했다”고 글을 올렸고 이 제품의 안정성에 대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제품에 공업용 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것”이라며 가급적 섭취하지 않기를 권유하기도 했다.
中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 논란이 확산되자 네슬레 번나나 생산팀은 “국가 기준에 따른 안전한 재료들만 사용했다”며 “번나나의 껍질은 과일맛을 내기 위해 사과맛 젤리를 사용했다. 과일맛 젤리는 일반적으로 상온에서 녹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같은 해명에도 中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에 대한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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