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파먹는 세균에 감염된 한 여성이 사지를 절단해야할 위기에 처했다.
미국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한 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에 입원한 20대 여성이 레포츠를 즐기던 중 강에 빠지면서 살을 파먹는 세균에 감염됐다.
에이미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강에서 ‘짚라인’이라는 레포츠를 즐기던 중 줄이 끊어지는 사고를 당했고 괴사성 근막염 진단을 받아 왼쪽다리를 절단했다.
이후 세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에로로모나스 하이드로필라라’라는 살 파먹는 세균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해 양 손과 오른쪽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명 살 파먹는 세균인 ‘에로로모나스 하이드로필라라’에 감염되며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서 살이 괴사 한다.
괴사 현상이 다른 부위로 진행되지 않게 하려면 문제 부분을 절단하는 방법 밖에 없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미국 에모리 의과대학 연구진은 “이 세균이 일반적으로는 위험하지 않지만 에이미의 경우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한 것 같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