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라윤의 PGA 레슨…다운스윙 회전 타이밍 맞추기
최라윤의 PGA 레슨…다운스윙 회전 타이밍 맞추기
  • 최라윤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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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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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스윙에서 상체와 하체의 스피드를 맞추는 것은, 곧 임팩트를 잘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아마추어들은 다운스윙에서 무게중심이 왼쪽으로 이동할 때 상체도 같이 너무 빨리 열려 정확한 임팩트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다운스윙에서 상체가 너무 빨리 열리는 골퍼들은 스윙궤도가 가파르게 나오고 팔의 스피드가 빨라져서 일관성을 잃게 되는 것이지요. 다운스윙에서 상체와 하체의 회전 스피드를 맞추어 좀더 멋진 임팩트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오른쪽 어깨보다 클럽헤드 스피드를 더 빨리

임팩트 때 왼쪽 힙은 타깃보다 40도가량 더 오픈되어 있고 어깨는 타깃 라인과 평행인 상태입니다. 그래야만 좋은 임팩트 모습이 나오는 것이죠.

하지만 골프를 처음 접하는 분들은 보통 상체가 제자리에서 회전되기보다는 상체 축이 좌우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전에 너무 중점을 두어 다운스윙을 시작하자마자 상체가 너무 빨리 열리는 경우입니다.

상체가 빨리 열리는 골퍼들은 몸의 꼬임이 풀어질 때 팔과 클럽헤드의 스피드가 많이 부족해서 그러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상체를 회전시킨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꼬임이 풀어진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또한 다운스윙 시 오른쪽 어깨가 들어오기 전에 빠른 스피드로 클럽헤드를 먼저 던지는 연습을 하면 좋습니다. 클럽헤드를 빨리 던지려 하면 몸은 자연스럽게 반응하고, 그러면 상체가 회전하는 것이 아니라 꼬임이 자연스럽게 풀어지기 때문입니다.

▲ 오른쪽 어깨가 나가지 않고 클럽이 올바른 스윙궤도로 내려오고 있는 모습(좌), 오른쪽 어깨가 앞으로 움직여 클럽이 스윙궤도를 벗어나 가파르게 내려오고 있는 모습(우)
그립의 끝이 타깃 라인을 가리켜야

또한 클럽이 스윙궤도에서 벗어나지 않게 한다면 상체와 하체의 회전 타이밍을 잘 맞출 수 있습니다. 다운스윙에서 팔이 허리라인 아래로 떨어질 때까지 그립의 끝은 타깃 라인을 향하고 있어야 합니다.

만일 그립의 끝이 타깃 라인을 벗어난다면 상체가 빨리 열려 좋은 임팩트 자세를 만들 수 없는 것이지요. 클럽의 그립 끝에 연결선이 될 만한 막대기를 찾아 연결하여 연습하면 클럽이 스윙궤도에서 벗어나 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최라윤 프로는 2005년부터 미국 골프택 티칭프로로 활동하며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여성으로는 세 번째로 2009년 미국 PGA 클래스A 자격증을 획득했다. 현재 경기도 분당의 파라다이스 골프클럽에서 골프레슨 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칼럼 내용과 관련한 문의는 lachoi1980@hotmail.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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