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토요진료의 개념을 바꾼다”
경희대병원 “토요진료의 개념을 바꾼다”
양방병원-한방병원-치과병원 등 전분야 확대 시행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04.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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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병원(원장 신경외과 임영진 교수)은 오는 5월 12일(토)부터 각 과 진료과장이 직접 참여하는 토요 진료를 확대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 진료는 평일에 진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와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자, 중풍 등 뇌신경질환자, 교통사고와 외상환자, 유아와 어린이환자 등 주말 진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실시된다. 

병원측은 토요 진료의 질을 높이고자 임상 과장이 대거 참여하여 평일과 똑같은 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했다고 덧붙였다.

▲ 이미지 출처=포토애플/헬스포토
토요 진료에 참여하는 임상과는 EBS 명의 출연으로 유명한 소화기내과 김효종 교수를 비롯하여 심혈관예방클리닉(순환기내과), 내분비대사센터, 신장내과, 류마티스내과, 피부과, 신경외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의 특이증상클리닉과 스포츠클리닉, 소아청소년과의 알레르기전문클리닉과 소아심장클리닉, 재활의학과의 척추관절과 통증클리닉, 이비인후과의 코골이클리닉과 코질환클리닉 등 14개 과 42명의 전문의로 구성됐다.

모든 진료과는 전화예약 또는 당일 접수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진료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이다. (전화예약 : 02-958-9988)

경희대병원은 토요 진료 개시에 따라 주6일 진료체제로 회귀하면서 내원 환자를 분산시켜 진료 대기 시간이 줄어들고, 더욱 신속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미지 출처=포토애플/헬스포토
임영진 원장은 “진료과장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성공적인 토요 진료가 될 수 있는데, 휴일을 반납하고 환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진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에 따라 경희대병원 토요 진료팀은 모두 14개 진료과, 40명으로 확대되었다.

참고로, 경희대학교한방병원에서는 1내과(간장), 2내과(뇌혈관, 순환기), 3내과(소화기), 5내과(호흡기), 6내과(신장), 부인과, 소아과, 피부과, 안이비인후과, 신경정신과, 사상체질의학과, 재활의학과, 침구과(척추관절, 마비질환), 동서협진실 등 14개 과에서 모두 28명의 교수진이 토요 진료에 참여하고 있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에서도 보존과, 보철과, 소아치과,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 영상치의학과, 교정과, 구강내과, 급속교정센터 등 9개 과에서 10명이 토요 진료에 참여하고 있다. 이로써 경희의료원은 총 37개 진료과 80명의 의료진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토요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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