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S라인은 얼굴에 있다
진짜 S라인은 얼굴에 있다
  • 백승준 박사
  • semin@sm100.co.kr
  • 승인 2007.04.06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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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여배우들의 드레스와 함께 S라인 몸매가 언론과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된 바 있다.  모두가 여배우의 S라인, 즉 등과 허리에서 엉덩이로 넘어가는 환상적인 곡선에 열광할 때 정작 미적 트랜드를 보다 객관적으로 수용하는 성형외과에서는 얼굴 속 S라인에 관심을 보인다.

성형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S라인의 원조는 얼굴에서 만들어지는 라인이다. 옆 얼굴에서 이마와 코가 만드는 S라인과 정면에서 눈썹과 코의 옆면이 만드는 S라인(그림참조)은 전체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옆 얼굴의 S라인은 도톰하고 매끈한 이마에서 시작하여 코끝으로 이어지는 길고 완만한 라인을 말한다. 콧등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으면 S라인이 휘어져 굴곡이 없어져 인상이 어색해진다. 특히 미간 부분의 콧등이 낮으면 관상학적으로도 좋지 않기 때문에 코 성형을 통해 S라인을 살려 줘야 한다. 콧등을 높이는 눈썹뼈보다 조금 낮게 부드러운 곡선으로 코끝까지 연결되고 S자의 선처럼 약간 들어간 듯하면서 코끝이 콧등보다 높은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얼굴 정면의 S라인은 눈썹과 코의 옆면, 코끝을 따라 이어지는 고리가 작은 S라인이 이상적이다. 코뼈가 넓어 코의 옆면이 경계가 뚜렷하지 않으면 전체 인상이 퍼져 보여 둔해 보이게 된다. 이 때 코뼈의 양 측면을 잘라 낸 후 모아 줘 코의 경계를 또렷이 만들어 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또 정면에서 봤을 때 코끝이 오똑하지 않으면 윤곽이 불분명하여 펑퍼짐한 느낌을 주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코끝의 둥근 모양을 균형있게 자리 잡게 하여 코의 선을 좀더 완벽하게 만들 수 있다.

코의 S라인을 만들기 위한 수술에는 코를 올리는 융비술, 코 끝의 연골로 조작하는 코끝 성형술, 자가 귀연골 이식, 자가 비중격 연골 이식, 코뼈의 측면을 잘라 모으는 비교정술, 콧볼 축소술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콧끝이나 콧등의 라인만 낮거나 매끈하지 않은 경우에는 필러 주사와 보톡스와 같은 쁘띠성형으로 간단하게 교정이 가능하다.

다양한 수술방법만큼이나 코 성형에는 재수술 사례도 많다. 이 역시 앞서 말한 얼굴 속의 S라인이 코와 조화를 이루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재수술도 1차 수술과 마찬가지로 환자의 얼굴에 맞는 가장 이상적인 S라인을 찾아 주는 것이 관건이다.

[성형외과 전문의,  의학박사, 세민성형외과 원장 (02-543-2266) www.sm100.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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