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식품업계 개그맨 잡으면 대박행진?
홈쇼핑 식품업계 개그맨 잡으면 대박행진?
  • 이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04.06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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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개그맨들의 이름을 달고 홈쇼핑에 진출한 식품류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어떤 브랜드는 대박행진을 이어가는가하면, 어떤 브랜드는 시작과 함께 매출 부친으로 금방 사라지는 경우도 많다.

대박을 터뜨린 브랜드는 정형돈의 도니돈까스와 개그맨 김학래·임미숙의 차이나린찐 인절미 탕수육, 김병만의 달인돈까스가 대표적이라고 할수 있다. 정형돈의 도니돈까스는 지난해부터 주부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김학래·임미숙은 자신의 이름만 내건 것이 아니다. 자신들이 운영하는 차이나린찐 탕수육의 레시피를 그대로 상품화 시켜서 ‘인절미 탕수육’을 론칭했다. 연예인의 이름만 빌려준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제품 기획에서부터 레시피, 맛, 유통에 이르기까지 새롭게 사업을 시작했다. 

그렇다면 개그맨들이 참여하는 모든 식품류 브랜드가 대박이 났을까? 그런것은 아니다. 개그맨 박준형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별명을 따서 만든 '갈갈이 왕돈까스'를 출시하고 NS홈쇼핑에 진출했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개그듀오 컬투의 '컬투 진정한 돈까스다' 역시 GS샵을 통해 판매됐지만, 기대만큼 성과를 올리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창호 심리학박사는 “인기 개그맨들은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기 보다는 즐거움과 웃음을 주는 직업군이어서 특히 아이들이 즐겨 찾는 식품군에 모델로 많이 기용된다”며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의 심리를 정확히 파악하고 맛이나 품질 또한 우수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도 “뜨는 상품, 소위 대박난 상품은 소비자가 즐겨 찾는 맛과 함께 높은 퀄리티를 유지해야 한다”며 “단순히 인기스타를 모델로 발탁한다고 해서 매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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