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대청소가 가족건강 지킨다
집안대청소가 가족건강 지킨다
  • 김찬
  • admin@hkn24.com
  • 승인 2012.04.03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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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을 맞이하고 있지만, 지역별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강원지역에서는 곳곳에 눈까지 내리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온의 시샘과는 달리 주부들은 바쁘기만한다. 봄을 맞아 가구 재배치에서부터 시작해 벽지를 바꾸거나 욕실청소 등 해야할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봄맞이 집안대청소는 가족들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연례행사라고 할 수 있다.

건강에 좋은 집안대청소 방법을 알아보자.

우선 집안대청소는 온가족이 참여해서 하루만에 끝내는 것이 좋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욕실과 침실, 거실등 하루에 하나씩 나눠서 하는 것이 용이하다.

먼저, 침실 청소에 있어서 겨울내내 사용했던 침실의 이불, 베개 등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따라서 침구류는 60℃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진드기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햇볕에 충분히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정신건강을 위해서 커튼은 겨울철에 사용했던 두꺼운 것보다 봄소식을 알리는 밝은 색상으로 교체를 해주는 것도 좋다.

주부들이 가장 고민하는 곳은 역시 주방과 욕실대청소이다. 주방은 기본적으로 물을 많이 사용하기에 습한 데다 음식 조리과정에서 기름때에 찌들기 쉽고, 음식냄새와 배수구 냄새 등 이런저런 냄새들이 찌든 공간이다.

특히 음식물찌꺼기와 기름때로 얼룩진 가스레인지와 후드는 청소하기가 쉽지 않다. 최근에는 간편한 주방전용 세제가 많이 나와 있어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세제를 물에 희석해서 뿌린후 2~3분후에 닦아내면 말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악취는 곰팡이가 서식할 수 있는 행주에서 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한다. 따라서 행주는 1주일에 2번 정도는 삶아서 사용하는 것이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좋다. 낮시간대는 햇볕에 소독하는것도 잊지 말자. 유아를 키우는 집이라면 젖병과 이유식에 사용되는 용기들은 끓는물에 소독을 수시로 해주는 것이 좋다.

환기가 잘 되지 않은 욕실은 가족 건강에도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요즘같은 봄철이면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로 창문을 닫아 놓아 환기에 더욱 주의를 기해야한다. 날씨가 맑은 날이라면 문을 활짝 열어서 공기를 순환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초등학생이나 유아를 키우는 집, 나이드신 어르신을 모시고 사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해 관리해야한다. 공기 순환이 잘 되지 않고 습기가 많은 욕실의 곰팡이균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더 해롭기 때문이다.

곰팡이가 이미 생겨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 락스나 세제로 청소하는 것은 금물이다.  곰팡이가 다른 곳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곰팡이 핀 부위에 휴지를 덮어 놓고 그 위에 락스를 뿌려서 10~20분 정도 뿌려두면 곰팡이가 말끔히 정리된다. 욕실이 오래되거나 타일이 깨진 경우에는 간단한 욕실리폼을 통해 새욕실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올 봄에도 집안대청소를 통해 가족건강도 지키고 활기찬 삶도 얻어보자. <(주)같은생각 바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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