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만호 회장 "노 당선자 윤리위 징계, 원만히 수습하겠다"
경만호 회장 "노 당선자 윤리위 징계, 원만히 수습하겠다"
대회원 서신문 발표 … "모든 민형사상 소 취하하겠다"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04.03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만호 회장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이 노환규 당선자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노 당선자의 중앙윤리위원회 제소 건에 대해서도 하루 빨리 수습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경 회장은 3일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지난달 5일 불출마 선언과 함께 모든 민형사상 소를 취하할 것임을 밝힌 바 있지만 이후 노 당선인이 보여준 태도에 실망해 소 취하를 미루어 오고 있었다”며, “어제 노 당선인의 사과가 있었다. 따라서 저는 사과를 받아들이며 개운한 마음으로 모든 민형사상 소를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윤리위원회 제소 건에 대해서도 원만히 해결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지난 서신에서 중앙윤리위 제소와 관련해서는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던 것은 대의원회의 요청에 의해 상임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제소한 사안인 만큼 자칫 대의원회와 중앙윤리위의 권위에 흠집을 남기는 저의 월권이 되지 않을까 우려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이제 제가 상임이사회를 설득해 중앙윤리위 제소를 취하한다 하더라도 대의원회와 중앙윤리위의 권위를 손상시키는 월권은 아니라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37대 집행부의 회무 인수인계에도 최선을 다할 것임을 천명했다.

경 회장은 “지금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의협의 안정”이라며, “최근 사태의 원인인 폭력사건이 앞으로 나쁜 선례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그러한 행위는 우리 의사들을 국민들로부터 고립시키는 결과를 낳는다는 점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돼서는 안된다”고 부언했다.

또 “차기 집행부는 반드시 성공한 집행부가 돼야 한다”며, “그래서 더욱 폭력사태가 반복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 그래야 성공한 의협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만호 회장 대회원 서신문
노환규 당선인의 사과문 발표에 대해 회원 여러분께 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주지하시듯 4월 2일 노환규 당선인이 지난 임시대의원총회장에서의 폭력행위에 대해 회원 여러분과 저에게 사과하였습니다. 만시지탄이지만 의료계의 화합을 위해 다행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미 지난 3월 5일 회원 여러분께 올린 서신에서 불출마 선언과 함께 회원을 상대로 제기한 모든 민형사상 소를 취하할 것임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노 당선인이 보여준 태도에 실망하여 소 취하를 미루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제 노 당선인의 사과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사과를 받아들이며 개운한 마음으로 모든 민형사상 소를 취하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뜻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금의 혼란을 하루 빨리 수습하기 위해 중앙윤리위원회 제소 건 역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월 5일 회원 여러분께 올린 서신에서 중앙윤리위 제소와 관련해서는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던 것은 대의원회의 요청에 의해 상임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제소한 사안인 만큼 자칫 대의원회와 중앙윤리위의 권위에 흠집을 남기는 저의 월권이 되지 않을까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제가 상임이사회를 설득하여 중앙윤리위 제소를 취하한다 하더라도 대의원회와 중앙윤리위의 권위를 손상시키는 월권은 아니라는 컨센서스가 모아졌다고 판단됩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의협의 안정입니다. 따라서 37대 집행부가 원만하게 출범할 수 있도록 회무의 인수인계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특별히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최근 사태의 원인인 폭력사건이 앞으로 나쁜 선례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점입니다. 어느 집행부를 막론하고 의사결정에서의 판단은 다를 수 있어도 회원의 권익을 위하는 마음은 모두 같습니다. 따라서 잘못된 의사결정이라고 생각한다 하더라도 그것을 비판할 수는 있을지언정 폭력은 절대로 안 될 일입니다. 그러한 행위는 우리 의사들을 국민들로부터 고립시키는 결과를 낳는다는 점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되어서는 안 됩니다.

차기 집행부는 반드시 성공한 집행부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폭력사태가 반복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점, 강조드리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기대가 큰 만큼 성원도 커야 합니다. 그래야 성공한 의협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4월 3일

대한의사협회 회장 경만호 배상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