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현 서울시의사회장, 6번째 의협회장 후보 등록
나현 서울시의사회장, 6번째 의협회장 후보 등록
"전의총, 의료계 수장되는 것 막겠다” … “전체적 지지속 당선 자신있어”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03.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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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현 후보

나현 서울시의사회장을 마지막으로 오는 25일 치러지는 제 37대 의사협회장 선거의 후보 등록이 끝났다.

나현 회장은 10일 오후 2시30분 직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차기 의협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 주수호, 전기엽, 최덕종, 노환규, 윤창겸 후보에 이어 6번째이다.

나 회장은 이날 입후보 후 전국의사총연합 대표가 의료계 수장이 되는 것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그는 “전의총이 의료계를 접수하는 것을 꼭 막아내겠다”며, “전의총이라는 단체는 의료계에 건전한 비판세력으로 남아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의협은 100년 전통을 가진 기관이다. 의욕과 패기만 가지고 이끌어 나갈 수 없다”며, “관록, 친화력, 뚝심 등이 밑받침돼야 한다. 이 모든 것을 만족하는 사람 저 하나뿐”이라고 자신이 회장 적임자임을 피력했다.

◆ “전의총, 1차 투표 과반수 획득 못할 것”

노환규 후보가 1차 투표에서 끝낼 자신감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다.

나 회장은 “전의총은 절대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지 못할 것”이라며, “과반수 표를 넘길려면 서울지역에서만 60% 이상의 표를 얻어야 하는데 가능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나 회장은 “전체적으로 지지폭이 넓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며, “전공의 표에 따라 1차에서 끝낼 수도 있고, 결선투표까지 갈 수도 있다. 하지만 과거처럼 전공의표가 한 후보에게 몰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 “지역별 투표 시스템 도입해야” 

제 38대 의협회장 선거부터는 지역별 시스템을 도입, 16개시도의사회에서 투표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간선제를 하는 것은 찬성하지만 전국에 있는 모든 선거인단이 서울에 올라와 투표를 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며, “복잡하게 서울에 올라올 것 없이 지역별 시스템을 도입해 16개 시도에서 투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나 회장은 “이번 선거는 간선제로 시행되는 만큼 선거인단의 표 하나 하나가 대한민국의 의료를 결정짓는 중요한 표”라며, “선거당일 모두 빠짐없이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나 회장의 의협회장 선거 입후보를 끝으로 제 37대 의협회장 선거는 ‘6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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