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료기기 시장 키워드 ‘소형화·모바일화’
올해 의료기기 시장 키워드 ‘소형화·모바일화’
[창간 5주년 기획②] 모바일 단말기 대중화에 발맞춰 세대교체 예고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03.05 0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기기 시장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매년 약 10%씩 성장하고 있다. 오랫동안 의료기기에 투자해 온 유럽 및 미국 못지않게 신 의료기술을 도입하는 속도가 빠르다.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의 일환이다.

여기에 우리나라는 우수한 의료진 등 탄탄한 인프라도 갖추고 있어 신제품 및 기술개발을 위한 좋은 토양까지 갖추었다.

때마침 지식경제부는 오는 2016년까지 5년간 핵심 의료기기의 글로벌 명품화 사업에 30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첨단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자연적으로 도태할 수밖에 없는 냉혹한 현실. 갈수록 첨단화되어가고 있는 의료기기 시장을 2회에 걸쳐 조명해 보았다. <편집자 주>

1. 의료기기 첨단을 달린다
2. 의료기기 시장 올해 키워드, ‘소형화·모바일화’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각종 모바일 단말기 보급 확대에 따라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인 첨단 장비들이 대거 출시돼 의료기기시장의 세대교체를 예고하고 있다.

각종 의료 솔루션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제품 등이 출시되면서 첨단의료기기 장비들의 소형화, 모바일화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것. 

특히 전체 의료기기 시장의 21%를 차지하는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시장은 오는 2015년 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차세대 ‘황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메디슨은 54.6㎝(21.5인치) 와이드 LED모니터를 장착한 초음파 진단기기 ‘어큐빅스(Accuvix) A30’와 고성능 휴대용 초음파 진단 장비 ‘마이소노(Mysono) U6’을 내놓았다.

GE헬스케어도 아이패드 크기로 휴대성을 강화한 초음파 장비 ‘베뉴40’(VENU40)을, 필립스는 손에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작고 영상의 질이 뛰어난 휴대형 초음파기기 ‘CX30 콤팩트 익스트림(Compact Xtreme)’으로 소형화 경쟁에 맞서고 있다.

 

▲ GE헬스케어 ‘베뉴40’

의료기기들이 의료서비스 접근성 증대라는 측면에서 점차 소형화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의 대중화에 발맞춰 각종 의료 정보를 스마트 기기에서 구현할 수 있는 제품 출시도 활발하다.

삼성메디슨은 초음파나 디지털 엑스레이로 촬영한 의료 영상을 갤럭시탭에서 구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모뷰’(MoVue)와 태아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산모수첩 애플리케이션 ‘베이비페디아’(BabyPedia)를 내놓았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기존 모바일 PACS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PACS’(INIFNITT Smart-Net)를 선보였다.

클라우드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는 서버 설치로 인한 초기 투자비용이 부담스러운 중소형 의료기관에 적합한 신개념 PACS로, 촬영 영상이 곧바로 인피니트의 스마트센터로 보내지면서 해당 의료기관은 홈페이지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언제 어디서나 환자 의료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의료기기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시스템 도입으로 의료진이 언제 어디서나 환자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돼 의사와 환자 간 커뮤니케이션이 더 원활해지고 있다”며, “U헬스 시대의 도래와 함께 모바일 의료정보 시스템이 향후 관련 업계의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업체들은 타깃 시장과 기능을 차별화한 기술 특화형 제품을 출시하며 가격 경쟁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 JW중외메디칼‘허니룩스LED’
JW중외메디칼은 그림자를 최소화한 수술실 조명용 의료기기 ‘허니룩스LED’에 카메라를 장착한 업그레이드 모델을 내놓았다.

특히 고해상도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영상물을 저장·관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입 제품보다 30% 가량 저렴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

이창수 JW중외메디칼 상무는 “올해 카메라를 첨부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CE인증을 획득해 지난해 10억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했는데, 올해에는 국내외 합쳐서 25억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음파 장비에 HD라이브 기술을 적용해 하이엔드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국내 업체들은 외국산 제품을 수입하거나 비교적 단순한 제품 라인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았다”며, “하지만 최근 국내 업체들은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품질은 좋아지고 가격은 낮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