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화이자재단은 나날이 심각해 지고 있는 전 세계의 암과 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치료 및 관리에 기여하고자 향후 3년간 약 330억 원 (USD 3300만 달러) 규모의 장기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지원은 전세계 26개국 15개 시민단체와 협력해 '암 예방과 금연을 위한 세계 건강 공동협력 프로그램Pfizer Foundation Global Health Partnerships: Advancing Cancer and Tobacco Control'을 통해 이루어진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을 포함, 일본,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의 총 7개 NGO가 참여한다.
암은 아시아 지역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2002년 조사결과 700만 명 가운데 절반이 아시아인이었으며 이 중 1/4이 중국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아시아 국가의 경우, 남성 인구의 60퍼센트 이상이 흡연자로 알려져 있다고 한국화이자는 전했다.
한국화이자는 화이자재단의 장기적인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해 말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그리고 보건복지부와 함께 ‘담배 연기 없는 건강가정 만들기’라는 표어 아래 전국 ‘20만 금연 가정 만들기’ 여성 금연 운동을 선포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