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선거 선거인단 선출부터 후끈
의협회장 선거 선거인단 선출부터 후끈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의사회 할당 정원 수 초과 … 인천성모병원 등 특별분회 미달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02.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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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간선제로 치러지는 제37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의 선거인단 후보자등록이 마감됐지만 시도의사회와 달리 특별분회의 관심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코리아뉴스가 29일 주요 시도의사회와 특별분회에 선거인단 후보자등록 현황을 확인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특히 서울시의사회는 배정된 선거인단 수(125명)보다 62명 많은 187명이 선거인단 후보로 입후보하면서 각 구의사회별로 배정된 선거인단 수에 미달하는 구의사회는 없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구의사회는 은평구의사회로 2명의 선거인단 배정과 달리 6명이 입후보해 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은평구의사회는 오는 7일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2명의 선거인단을 가려낼 예정이다.

강남구의사회는 선거인단 13명을 뽑는데 19명이 지원했고, 노원구의사회는 7명 선출에 13명이 후보자로 나섰다. 이 밖에도 서대문구(3명/7명 지원), 성동구(2명/5명 지원), 중구(5명/9명 지원), 관악구(3명/6명 지원) 등이 배정된 선거인단 수보다 많은 인원이 입후보하면서 경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반면 동작구(5명), 종로구(5명), 강동구(4명), 중랑구(4명), 금천구(2명), 용산구(4명)는 선거인단 배정인원과 입후보자 수가 동일해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됐다.

무투표를 실시하는 6개 의사회를 제외한 구의사회들은 오는 2일부터 7일까지 선거인단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인천시의사회도 대부분의 구의사회에서 선거인단 정원을 채웠다.

인천시의사회에 따르면 계양구(3명/3명 지원), 남구(6명/6명 지원), 남동구(5명/5명 지원), 동구(2명/2명 지원), 부평구(6명/ 6명 지원), 강화군(1명/1명 지원) 등이 100% 배정인원을 채웠다. 서구(3명/5명 지원)와 연수구(3명/5명 지원)는 배정인원보다 2명이 더 입후보해 경선을 치르게 된다.

경기도의사회는 현재 시군구별로 선거인단 등록을 받은 결과를 취합하고 있는 중이며, 배정된 선거인단 수(174명)는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의사회는 특별분회를 제외한 개원의 등록자수를 33~34명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배정된 선거인단 수는 47명이다. 특별분회는 선거인단 수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의사회도 114명 모집에 111명(특별분회 포함)이 등록했으며, 일부 구의사회 선거인단 수가 초과됨에 따라 선거인단 투표 후 정확한 결과를 발표한다는 입장이다.

많은 서류를 구비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회원들이 선거인단 등록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할당된 선거인단 수보다 등록을 많이 하면서 의협회장 선거에 대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반면, 특별분회에서는 등록자 미달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성모병원의 경우 교수 및 봉직의 2명 모집에 아무도 지원을 하지 않았으며, 경상대병원도 선거인단 9명(교수 및 봉직의 4명, 전공의 5명) 선출에 3명(교수 및 봉직의 2명, 전공의 1명)만이 지원해 미달됐다.

가까스로 선거인단을 100% 채운 특별분회도 있었다.

단국대병원은 선거인단 9명(교수 및 봉직의 4명, 전공의 5명)을 모두 모집했으며, 인천 길병원도 13명(교수 및 봉직의 6명, 전공의 7명) 정원을 가까스로 채웠다.

한편, 선거인단은 오는 1일부터 8일까지 지역의사회별로 선거를 통해 확정되며,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이다. 차기 의협회장 선거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되며, 당일 개표를 통해 당선자가 발표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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