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전문가 시험 수석합격자 유현영 간호사
임상시험 전문가 시험 수석합격자 유현영 간호사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02.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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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 부문에서 수석 합격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연구관리실 유현영 간호사(42세)가 인증서를 들어 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임상시험전문인력 인증제 시험에서 모두 176명의 임상시험 전문가가 자격을 얻었다.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 부문 수석 합격자인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연구관리실 유현영 간호사(42세)는 “내 업무에서 뒤처지고 않고 자신의 계발을 위해 이번 시험에 응시하게 됐다”며 “전문인력 인증제가 정착되어 연구간호사의 기본요소 중에 하나가 된다면 기관과 개인 모두에게 득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 간호사로부터 이번 시험에 응시하게 된 배경과 소감을 들어보았다.  

-. 인증제 시험을 보게된 계기는?

“GCP(임상시험관리기준) 등도 매년 개정되는 등 현장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법규정을 인지해야 하고 체계화된 공부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느꼈다. 무엇보다 내 업무에서 뒤처지고 않고 자신의 계발을 위해 시험에 응시하게 됐다.”

-. 인증제 합격을 위해 받은 교육과 공부 방법은?

“처음 CRC 초급교육을 받은 후 강남세브란스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됐고 이후 운이 좋게 국가임상시험사업단에서 시행하는 CRC는 물론 CRA(임상시험모니터요원)의 기초/초급/중급의 교육과정을 모두 수강할 수 있었다. 이번 시험을 위해서 같이 시험을 보는 동료들과 업무 후 스터디를 했으며, 특히 GCP를 일주일동안 직접 손으로 쓰면서 정리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 이번 시험을 보구 느낀 점은?

“시범운영임에도 불구하고 잘 관리된 검정임을 느꼈다. 문제출제도 많이 고민한 흔적을 볼 수 있었다.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교재와 강의만으로는 힘들 것 같고, 현장 경험이 꼭 필요할 것 같다.”

-. 인증제 시험의 개선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임상연구를 위해서는 반드시 현장경험은 물론 체계화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전문인력 인증제가 정착되어 연구간호사의 기본요소 중에 하나가 된다면 기관과 개인 모두에게 득이 되지 않을까 싶다. 또한, 이 분야에 일하는 많은 CRC, CRA들은 교육 열정이 높다. 많은 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되길 바란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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