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조제 허용 서명 263만명 … 직능분업 형태 추진
원내조제 허용 서명 263만명 … 직능분업 형태 추진
병협, 의약분업제도 개선 전국민서명운동 결과 보고회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02.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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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상철 병협 회장
원내 조제를 위해 실시한 의약분업제도 개선을 위한 전국민서명운동이 6개월 만에 263만명이라는 실적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대한병원협회는 15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의약분업제도 개선 전국민서명운동 결과 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성상철 병협 회장은 “지난 2000년 약사법 개정과 함께 시행된 우리나라 의약분업은 병원 안팎 등의 장소에 상관없이 약사를 통해 약을 받는 ‘직능분업’이 아닌 병원 안에서 조제·투여를 받을 수 없고 반드시 병원 밖 약국에서만 약을 타야하는 ‘기관분업’의 기형적인 형태로 시작됐다”며, “원내 조제가 허용되면 약값 부담은 물론 약을 타는데 걸리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노약자 등이 불편한 몸으로 약국을 전전하며 조제를 받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263만명의 서명 실적으로 나타난 만큼 이젠 법령 개정을 통한 제도 개선으로 국민들의 불편과 비용부담을 덜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들이 원내 조제 허용에 찬성한 만큼 정부와 국회가 마땅히 환자들의 뜻을 받들어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 성 회장의 설명이다.

성 회장은 “병협은 의약분업 개선 서명운동에 담긴 국민들의 여망을 적극적으로 공론화함으로써 약사법 개정으로 귀결돼 의약분업이 국민을 위한 정책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정부 및 대국회 정책개선 활동을 펴나갈 것”이라며, “국민의 힘이 뒷받침돼 국민을 위한 의약분업으로 환골탈태될 수 있도록 병협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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