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호 전의총 공격에 노환규 반박
주수호 전의총 공격에 노환규 반박
노환규 “주수호 후보, 의협회장 출마 자격 의심” … 의협회장 선거 네거티브 공세 전초될 듯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02.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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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환규 대표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가 주수호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닥플’ 커뮤니티와 ‘헬스포커스’ 매체를 비방한 것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노 대표는 14일 성명을 통해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를 썼다는 이유로 언론사를 ‘죽은 언론, 암적 존재’라고 표현하고 있으니 주수호 후보가 의협회장 후보직에 다시 출마할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앞서 주수호 후보는 “전의총이 운영하고 있는 언론매체는 노환규 후보를 제외한 후보들에게 의도적인 거짓 기사를 통해 피해를 주고 있다”며, “치졸한 네거티브를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전의총이 운영하고 있는 매체에서 최근 의협회장 선거 후보자들을 비교하는 기사를 통해 왜곡된 사실을 보도해 노 대표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과 욕설이 난무했다는 것.

이같은 주장에 노 대표는 “네거티브 공세를 동원한 당사자는 치졸한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포지티브선거를 하겠다고 공언하였던 주수호 후보 자신이었다”며, “각종 저급한 네거티브 공세를 ‘검증’으로 받아들이고 수용한 것은 오히려 전의총의 대표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 후보는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를 보도한 헬스포커스를 향해 ‘죽은 언론, 암적 존재, 좌파 사이비 언론보다 더하다’라는 극단적 비방의 표현을 동원했다”며,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를 썼다는 이유로 언론사를 이같이 표현하고 있으니 그가 의협회장을 지낸 자가 맞는지, 과연 그가 의협회장 후보직에 다시 출마할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또 주 후보가 비방 보도자료를 모든 의약전문지 언론계에 뿌림으로써 졸지에 거짓 선정보도를 하는 언론사가 됐다는 것이 노 대표의 설명이다.

노 대표는 “인터넷 상에는 후보에 대한 호불호의 개인적 의견이 올라올 수 있다. 특히 주 후보는 전직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그의 공과에 대해 회원들이 평가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회원들의 그러한 평가 자체를 거부하고 객관적 사실을 담보한 기사를 자신에게 불리하다는 이유로 비난한다면 그는 자신의 마음가짐을 돌아보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거티브를 중단해야 할 사람은 주수호 후보라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노 대표는 “네거티브를 한 적이 없는 상대에게 ‘네거티브 중단하라’라는 구호로 네거티브를 하는 방법은 선거를 네 번째 치르는 후보가 사용할 수 있는 고단수의 선거 전략으로 생각되나 바람직하지 않다”며, “회원들의 평가와 언론기사 한 줄에 자신의 인격을 드러내며 저속한 공격을 하는 것은 결코 회원들이 기뻐할 일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음해들은 목표가 확고한 전의총을 흔들지 못하며 건전한 비판들은 전의총을 더욱 단단하게 하는 초석이 됐다”며, “이번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가 회원들의 요구와 자신의 역량에 집중해 성숙하게 치러지는 선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주수호 후보의 비방 보도자료에 대한 입장
주수호 후보가 보도자료와 의협게시판 게시물을 통해 제37대 의협회장 후보로 함께 나선 전국의사총연합 대표이자 닥플 운영자인 노환규 및 헬스포커스를 일방적으로 비방한 사실에 다하여 아래와 같이 반박합니다.

1. 노환규 캠프는 주수호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를 한 사실이 없습니다.

주수호 후보는 “치졸한 네거티브를 중단하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네거티브 공세를 동원한 당사자는 치졸한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포지티브선거를 하겠다고 공언하였던 주수호 후보 자신이었습니다. 각종 저급한 네거티브 공세를 ‘검증’으로 받아들이고 수용한 것은 오히려 전의총의 대표였습니다.

2. 주수호 후보에게 실망하였습니다.

주수호 후보는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를 보도한 헬스포커스를 향해 죽은 언론, 암적 존재, 좌파 사이비 언론보다 더하다라는 극단적 비방의 표현을 동원하였습니다. 헬스포커스는 의료제도에 대한 중요한 현안들을 알리고 의사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수백 명의 의사들이 십시일반 돈을 내 주주로 참여하여 만든 신문사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경영정상화를 위해 의사들이 월 10만 원씩 후원하고 있는 신문사이며 지난 2년간 의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를 썼다는 이유로 이러한 언론사를 '죽은 언론, 암적 존재'라고 표현하고 있으니 그가 의협회장을 지낸 자가 맞는지, 과연 그가 의협회장 후보직에 다시 출마할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주수호 후보가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주장하는 기사는 지난 수년 간 의료계 주요 이슈에 대한 후보들의 행적을 비교하는 기사였습니다.)

주수호 후보가 일방적인 비방 보도자료를 모든 의약지 언론계에 뿌림으로써 신문마다 '헬스포커스 거짓 선정보도 중단해야'라는 제하의 기사들이 오르게 되었습니다. 주수호 후보가 자신을 변명하기 위해 내뱉은 말 한마디에 의사들이 공들여 키워온 언론사가 졸지에 거짓 선정보도를 하는 언론사가 된 것입니다.

사람을 알려면 함께 골프를 쳐봐야 안다는 사람도 있고 또 바둑을 함께 두어봐야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번 일을 통하여 선거를 치러봐야 그 사람의 됨됨이가 드러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3. 자신을 돌아보기를 권고합니다.

인터넷 상에는 후보에 대한 호불호의 개인적 의견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특히 주수호 후보는 전직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그의 공과에 대해 회원들이 평가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회원들의 그러한 평가 자체를 거부하고 개관적 사실을 담보한 기사를 자신에게 불리하다는 이유로 비난한다면 그는 자신의 마음가짐을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4. 네거티브를 중단해야 할 사람은 주수호 후보 자신입니다.

네거티브를 한 적이 없는 상대에게 "네거티브 중단하라!" 구호로 네거티브를 하는 방법은 선거를 네번째 치르는 후보가 사용할 수 있는 고단수의 선거 전략으로 생각되나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회원들은 어리석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일명 미용사법안이 국회에서 저지됨으로써 많은 회원들이 함께 기뻐했습니다.
피부과 의사회가 앞장섰고 모 국회의원의 수고가 컸지만, 가장 큰 공은 지난 12월부터 이 법안의 저지를 위해 각고의 노력에 동참한 수많은 회원들에게 있습니다.

회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자리에 설 후보라면 회원들과 함께 기뻐하고 슬퍼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일에는 침묵으로 일관하던 주수호 후보가 자신에 대한 회원들의 평가와 언론기사 한 줄에 자신의 인격을 드러내며 저속한 공격을 하는 것은 결코 회원들이 기뻐할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5. 건전한 선거, 성숙한 문화를 기대합니다.

임의단체로서 회원 6천명에 이르는 단체로 성장하기까지 전국의사총연합은 무수히 많은 음해성 공격과 비판들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음해들은 목표가 확고한 전의총을 흔들지 못했으며 건전한 비판들은 전의총을 더욱 단단하게 하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가 회원들의 요구와 자신의 역량에 집중하여 성숙하게 치러지는 선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2012. 2. 14.

전국의사총연합 대표 노환규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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