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의 김성이 장관 내정자가 이명박 정부 초대 내각 내정자 중 가장 가난한 측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장관 내정자들이 강남, 서초, 송파, 목동 등 ‘버블세븐’ 지역에 주택 및 건물을 소유한 ‘땅부자’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김 내정자는 11억 4841만원을 신고해 8억 4349원을 신고한 이상희국방장관 내정자 다음으로 최하위권이다.
김 내정자는 서울 자양동 빌라 2채, 경기도 가평군 소재 토지 4필지를 가지고 있어 땅부자와는 거리가 멀다. 이외에도 보험회사에 예금을 조금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가난한 장관님'이 될 전망이다.
실제 과거 정부부처 중에서도 복지부는 예산등 여러가지 면에서 가난한 행정부처였던 것에 비춰보면 과연 복지부장관 답다는 소리가 나올 지경.
그러나 김내정자는 최근 공금유용사건 의혹에 휘말려 있어 '가난한 장관님'의 후광효과를 볼수 있을 지 정가관측통들은 흥미롭게 지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