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21일 국회 브리핑룸에서 김성이 복지부 장관 내정자,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내정자에 대해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또 일부 사이트에는 “사익을 챙기는 사람은 곤란하다”는 댓글이 올라오는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우 대변인은 김 내정자의 공금유용문제와 관련해 “개인적으로 공금을 보관했다는 해명은 국민을 절망시키는 해명이다. 자신의 잘못을 낱낱이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하는 것이 도리”라고 주장했다.
우대변인은 논문표절 의혹이 제기되는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 수석 내정자에 대해서도“ '양파껍질 벗겨지듯이 너무 많은 의혹과 비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내정자는 2001년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 시절 공금 1280만원을 개인적으로 보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나 김 내정자는 “회계 담당자가 미처 반납하지 못하고 일정기간 보관하고 있었을 뿐”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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