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끄러운 종아리는 허벅지에 비해 아름답게 만들기 까다로운데, 잘못 관리할 경우 종아리에 알통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매끈한 종아리를 위한 관리는 격한 운동 보다는 스트레칭 위주인 요가같은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 보다 섬세한 관리를 위해서는 종아리 유형별 알맞은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닭다리형- 다리는 가는데 종아리 알통만 톡 튀어나온 경우를 말한다. 이 때는 다리의 알 부분을 열심히 문질러 주는 것이 좋으며, 발 뒤꿈치를 아래로 내린 상태에서 30초 동안 가만히 있다가 10초를 쉬어주는 방법으로 3번 정도 반복해주면 좋다. 또 계단이나 턱이 있는 곳에서 앞꿈치만 걸치고 아래로 왔다 갔다 해주는 방법도 좋다.
▲코끼리형- 발목부터 다리뼈, 근육이 크면서 알통까지 있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는 주로 체중 70kg 이상부터 많이 나타난다. 이러한 경우는 체중감량을 한다 해도 다리알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 코끼리형 다리운동은 다리를 몸 앞쪽으로 뻗은 후 무릎을 펴주고 오른쪽다리를 왼쪽허벅지 부분에 걸쳐놓고 상체를 구부려 가슴이 다리에 닿게 하는 방법이다.
▲X자 다리- X자형다리는 걸음걸이가 이상한 사람들에게 많은데, 교정을 한 후에 관리를 해야 한다. 간단한 운동으로는 방바닥에 앉아서 발바닥을 서로 붙여 몸 안쪽으로 끌어당겨주는 방법이 있다.
▲O자 다리- 다리 바깥쪽이 발달된 O자형 다리는 걸음걸이 불량, 골반이상 등이 잘 나타나는데, 이는 X자형과 동일하게 교정을 한 후에 관리 받는 것이 좋다. 운동방법은 무릎을 꿇고 앉아 엉덩이를 땅에 닿을 수 있게 한 후 양 발을 약간 벌려주는 동작이 있다.
이호영 2030미라인외과 원장은 “다리 관리법은 종아리 근육을 줄여줄 수 있는 시술과 함께 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수술 후에는 조깅이나 달리기, 스쿼시 같은 운동은 피하고 꾸준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며, “오래 걷거나 다리에 피로가 느껴진다면 종아리를 주무르는 등 마시지로 자주 풀어주며, 종아리가 부었을 경우엔 따뜻한 목욕이나 족욕 등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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