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폐경기에 즈음하여 사용하는 호르몬요법은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로몬요법을 사용하려면 가능한 일찍 시작하는 것이 나이들어서 하는 것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미국 여성건강단체(WHI)는 지난 몇 년간 50~79세 이르는 자궁적체술을 받은 여성 1만739과 그렇지 않은 여성 1만6608을 대상으로 무작위조사를 실시한 결과 호르몬 부작용에 대한 예외적이 결과를 내놓았다. .
이 단체의 작크 로소우박사는 “폐경기 10년이내 여성이나 폐경기증후군에 있는 여성들은 4~5년간 호르몬요법을 받는 것이 좋다. 그러나 10년 이상 된 여성들은 심장질환에 나쁘다 ”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질환이나 류머티즘 등에 대한 스테로이드 및 ACTH(부신피질자극호르몬)요법, 여성 성기암(性器癌)에 대한 테스토스테론이나 남성 성기암에 대한 에스트로겐 등은 의학계에서 그 부작용을 인정해 왔다.
호르몬요법은 그간 심장발작을 증가시켰으며 고밀도지 단백 콜레스테롤(HDL-C)을 감소시키는 프로제스틴이 함유된 에스트로젠 호르몬을 섭취하면 젊은 여성들조차 유방암을 일으킬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져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