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피부염 원인을 알아야 치료할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 원인을 알아야 치료할 수 있다
  • 류상욱
  • admin@hkn24.com
  • 승인 2011.12.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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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 유난히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가 피부병이다. 점차 다양해지고 더 심해지는 증상으로 인해 현대인들을 힘들게 만드는 피부병은 환경 오염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그 원인이 되는 환경을 바꾸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병이 지속되는 것을 막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피부병은 환경적 요인 외에도 식습관의 변화에서 발생할 수 있다.  과거에는 먹을 것이 부족해 채식 위주의 식생활이 주를 이루었지만 현대사회에서 풍족해진 육식 위주의 생활과 화학 조미료와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든 음식을 자구 섭취하게 된다.

이러한 것들은 면역력의 저하와 피부 호흡 능력의 저하를 가져오며 병을 만들게 된다. 이러한 요인들이 피부가 호흡하는 것을 막고 노폐물이 배출되는 것을 막으면서 다양한 피부병이 발생하는 것이다. 다양한 피부병 중에서도 환자는 물론 주위 사람들까지 힘들게 하는 질환이 바로 지루성 피부염이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의 과다분비가 주원인으로 홍반과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호전과 악화를 되풀이하는 지루성 피부염은 날씨가 서늘해지면 증상이 호전되는 경향이 있는데, 평소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증상이 호전되지 않기도 한다.

이러한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을 양방 의학과 한방 의학은 각기 다르게 보고 있는데, 양방에서는 유전적 요인, 음식물, 곰팡이균의 활동, 세균 감염, 호르몬의 영향, 스트레스 등을 꼽는다. 정확한 요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은 환자의 기질에서 찾는다. 주로 신경질적이거나 예민한 사람에게서 잘 나타나며 몸에 열이 많거나 땀이 많은 경우 혹은 비위가 약하여 담음이 잘 생기는 사람에서도 잘 발생한다고 본다.

각기 치료법은 다르지만, 중요한 것은 질환의 원인을 알아야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병이 있으면, 약이 있는 것이 자연의 원리다. <사진출처 : 삼일한의원>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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