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치위생학과 ‘심폐소생술 자격 취득’
남서울대 치위생학과 ‘심폐소생술 자격 취득’
  • 조현아 기자
  • admin@dttoday.com
  • 승인 2011.12.07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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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BLS(Basic Life Support) 자격을 취득했다.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기초심폐소생술인 BLS는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와 미국심장협회(AHA)가 승인한 ‘보건의료인을 위한 BLS 과정(BLS for HCP Course)’을 이수하면 국제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 자격은 그동안 의사나 간호사 등 보건의료 관련 면허소지자에게만 주어졌으나,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의 노력으로 올 10월부터 치과위생사와 치위생과 재학생들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일 남서울대 BLS Training Site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응급구조학과 이창희 교수와 응급구조사 등이 강사로 나서 기도확보부터 흉부압박, 인공호흡까지 전 과정을 생동감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첨단 장치가 장착된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활용해 진행됐다.

치위생학과 4학년 황미라 학생은 “생사의 기로에 놓인 응급환자를 목격했을 때 적절한 대처법과 전문적 심폐소생술을 통한 기본 인명구조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생명의 존엄성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배현숙 교수(남서울대 치위생학과)는 “심폐소생술은 호흡과 순환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응급처치 과정으로, 최근 의료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과 필요성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며 “BLS가 치위생학과 학생들에게 자기계발의 계기가 되고, 치과위생사에게는 필수적인 자격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학생들이 ‘보건의료인을 위한 BLS 과정(BLS for HCP Course)’ 수업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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