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즌부터 메이저리그 야구선수들은 인간성장호르몬(인체의 성장을 지배하는 뇌하수체 종합 호르몬/HGH) 약물 검사를 받아야 하며 연기가 나지 않는 담배도 제한된다.
선수들은 스프링캠프에서 모두 HGH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정규시즌에서는 일시 중단됐다가 시즌 말 다시 시작한다.
HGH는 의사의 처방 없이 사용이 불가능하나 근력을 높여주고 회복을 빠르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수십 년간 일부 선수들이 이의 유혹에 무너진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HGH를 사용한 선수가 메이저리그 약물검사에서 적발돼 파문이 인 바 있다.
한편, 선수들은 담배갑을 소지할 수 없으며 경기 전후 인터뷰 등에서도 소지가 금지된다. 그러나 츄잉담배껌은 사용이 허가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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