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장애환자, 폐색전증 위험
자가면역장애환자, 폐색전증 위험
최고 16배까지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1.11.28 0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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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이나 크론병 같은 자가면역장애로 입원한 환자들은 폐에 혈전이 끼는 폐색전증에 걸리기 쉽다는 주장이 나왔다.

폐색전증은 정맥계에서 생성된 색전이 그 경로를 통해 우심방, 우심실을 거쳐 폐동맥을 폐쇄하는 것을 말한다.

정맥계의 혈전은 혈류가 느려지거나, 혈관 벽의 손상,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혈액 응고 등에 의하여 생성된다.

스웨덴 말모대학 연구진은 란셋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33개 자가면역질환중 하나를 앓고 있는 50만명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상기와 같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이들 환자들은 그레이브스 병(안구돌출성갑상선종), 하시모토(만성림프구성갑상선염), 만성류마티즘가슴질환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분석결과, 이들 환자들은 12개월 입원기간중 폐색전증 발병위험이 자가면역질환이 없는 환자들 보다 6배 높았다.

특히 면역성 혈소판감소성자반증 환자 11배, 결절성다발성동맥염 환자 13배, 다발성근염 환자는 16배였다.

이러한 위험은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졌는데 입원 후 1-5년에는 50%, 5-10년 10%, 10년 이후는 4% 선으로 떨어졌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은 남녀 차이가 없었으며 나이 차이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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