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미국에서 iPS세포(신형만능세포)의 제작 기술 관련 특허를 또 확보했다.
쿄토대학은 최근 미국에서 야마나카 신미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진이 개발한 iPS세포의 제작기술에 관한 2번째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지난 8월 12일 미국특허상표청으로부터 통지를 받아 11월 15일 등록됐다
이번 특허는 ‘산중인자(山中因子)’라 불리는 4종류의 유전자에서 RNA 종양바이러스를 운반하도록 해, 피부등의 체세포에 주입하여 iPS세포를 만드는 기술이다.
이번 특허는 iPS세포 제작뿐 아니라, 판매·수출입을 하거나 심근 혹은 신경등의 세포에 변화시키는 연구나 사업에도 권리가 미친다.
쿄토대의 iPS 세포 관련 특허는, 이번을 포함해 일, 미, 유럽, 아시아 등 6개국에서 모두 11건을 취득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8월에 23개 종류의 유전자를 사용해 제작하는 등의 기본기술이 특허를 받았다.
이로써 쿄토대는 iPS세포를 사용한 재생의료나 약품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지게 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