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이진호)은 정형외과 임군일 교수 연구팀이 유전자 주입에 의한 지방줄기세포 골분화 기술을 개발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선정하는 2011년 국가연구 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골분화의 세포내 신호가 집중되는 인자이며 유전자 전달시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되는 ‘Runx2’와 ‘Osterix’ 유전자가 지방줄기세포의 골분화 능력을 향상시킬 것 이라는 가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유전자 이입방법은 전기천공법(Electroporation)을 사용했고 ‘Runx2’와 ‘Osterix’ 유전자가 이입된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해 골분화를 유도했다.
그 결과, 지방줄기세포의 골분화 및 생체내 골형성 능력을 우수하게 향상시켰다.
연구팀 관계자는 “유전자 주입 시 바이러스를 이용하지 않아 환자에게 매우 안전한 것이 본 기술의 장점으로 면역반응이나 발암등 유전자치료의 부작용이 없이 안전하게 골격 결손을 치유할 수 있다”며, “특히 자가 지방줄기세포를 손쉽게 추출해 타인의 골, 이질체가 아닌 자가 골을 쉽고 적은 비용으로 재생할 수 있어 골결손 질환 환자들에 대한 사회 경제적 부담해소와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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