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제약에 무슨일이?
한올제약에 무슨일이?
김병태 회장 차남 김성욱씨 자사주 28만주 취득
  • 배병환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2.04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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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올제약 오너일가 자사주 소유현황(2008년2월4일 현재)
【헬스코리아뉴스】한올제약 오너 자녀들의 자기주식 취득 경쟁이 치열하다. 안정적 경영권 확보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올제약은 4일 공시를 통해 “김병태 회장의 차남 김성욱 대표(40)가 4일 장내에서 자사주 28만1060주(0.76%)를 추가 매수, 지분율이 8.54%(315만9136주)로 늘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 한올제약 지분이 8%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업계에서는 자신의 형인 김성수 고문(44, 서울대교수)과 경영권 확보 경쟁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김성수 고문은 이날 현재 한올제약 지분 6.66%(246만41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두 자녀는 그동안 꾸준이 자사주를 매입해왔으며, 이번 처럼 일시에 많은 주식을 취득한 것은 이례적이다. / 배병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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