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지능지수)가 낮으면 머리가 좋은 사람보다 체중이 증가하고 심장질환 위험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대학 연구진은 16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상기와 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스웨덴에서 약 18세에 동료들에 비해 가장 지능지수가 낮고 40세에 엉덩이둘레에 대한 허리둘레의 비율(waist-to-hip ratios/ WHR)이 가장 높은 사람들과 지능지수가 가장 높은 사람들을 비교분석한 결과, 상기과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른바 ‘사과모양("apple-shaped)’을 한 사람들은 ‘서양배형(pear-shaped)’ 몸매를 가진 사람들에 비해 심장질환 위험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논문은 WHR 조사를 위한 건강서베이에 참가한 3만 4400명을 대상으로 한 자료를 근거로 했다.
연구진은 이같은 이유에 대해 낮은 지능지수나 저학력이,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와 연관이 있으며 이는 건강식 같은 음식보다 패스트푸드 등에 먼저 접근하기 쉬운 환경을 유발하게 돼 이런 결과를 가져오는 게 아닌가 추정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