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사히프리텍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엔을 약정하고 1차 기부금 2천만엔을 지난 4일 기탁했다.
지난달 24일 연세치대 학장실에서 열린 약정식에는 권호근 치과대학장, 한국아사히프리텍 곤도 쿠니아키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곤도 쿠니아키 대표는 “한국 치의학을 선도하는 연세대 치과대학의 발전과 한국 치과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호근 연세치대학장은 “한일 간의 치의학 분야 교류가 활발한 상황에서 아사히프리텍의 이번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양국의 관계 증진과 치의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사히프리텍은 산업폐기물에서 귀금속을 회수해 자원 재활용을 도모하는 회사다. 일본 내 점유율 70%의 업계 1위 기업으로 본사는 일본에 있으며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친환경기업인 이 회사는 ‘eco hospital’ 구축도 계획 중이다.
2006년 국내에 설립된 한국아사히프리텍은 필름, 폐금, 귀금속, 반도체, 전자부품, 하드디스크, 자동차 촉매 등 산업폐기물의 리싸이클링을 통한 귀금속 회수로 자원 재활용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치과병원에서 나오는 폐귀금속을 재활용하기 위해 덴탈사업부를 설치하고 활발한 영업활동을 시작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