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사회 정근 회장은 지난 8일 개최한 ‘2011년 부산광역시 지방의회 장애인정책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장애인 인권신장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사단법인 부산장애인인권포럼(회장 김호상)은 지난 2008년 부터 장애인의 인권신장을 위한 관련정책을 개발하고 장애인 복지정책 모니터 및 평가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장려하고 있는 대표적인 장애인인권 단체이다.
정근 회장의 감사패 수여는 올해 두번째로 진행되는 장애인 정책우수의원 시상식에서 본격 시상에 앞서 진행됐다. 정 회장 외 부산광역시의회 제종모 의장도 함께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부산광역시의사회 정근 회장은 역대 최연소 부산광역시의사회 회장에 당선되면서 꾸준히 장애인 복지향상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고 행사 주최측은 설명했다.
그는 부산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구호단체 그린닥터스 이사장으로서 북한개성병원 운영 등 소외빈곤층에 대한 인술을 베풀어 왔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정근 회장은 “부산의 장애인분들이 직접 주시는 감사패라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다. 비록 작은 힘이지만 향후 지역의 장애인들이 차별없는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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