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최근까지 공고된 4444개 생동성시험 인정품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성분은 고지혈증치료제인 심바스타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올해 말 특허만료되는 한국MSD의 코자(로자탄칼륨)은 복제약 출시를 위해 생동성을 마친 품목이 80개에 달했다. 코자는 현재 복제약 출시를 준비 중인 국내 제약사들과 특허소송이 한창이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생동성시험을 인정받은 품목은 고지혈증치료제인 심바스타틴 제제가 124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당뇨병치료제 글리메피리드 121개 품목, 항전간제 가바펜틴 97개 품목, 위장운동조절·진경제인 염산티로프라미드 91개 품목, 소염진통제 아세클로페날 88개 품목, 위장관운동개선제 레보설피리드 85개 품목 등이었다.
이밖에 로자탄칼륨과 간질·편두통 치료제인 토피라메이트 제제 80개 품목이 각각 생동성인정을 받았으며, 항생제 세파클러(76개), 항우울제 염산플루옥세틴(71개), 관절염 통증 완화제 멜록시캄(70개), 고혈압치료제 카르베딜롤(70개), 항궤양제 란소프라졸(69개), 탈모치료제 피나스테리드(69개), 위염·위궤양치료제 레바미피드(68개), 진해거담제 에르도스테인(67개) 등도 생동 상위품목에 포함됐다. / 배병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