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성들의 고민 ‘턱비만’
젊은 여성들의 고민 ‘턱비만’
  • 정영춘 원장
  • webmaster@hkn24.com
  • 승인 2011.11.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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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춘 허쉬성형외과 전문의
과거에 “얼굴 작다”는 소리 좀 들었던 직장인 김소영 씨(가명, 32세)는 최근 얼굴이 부어 보인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 살이 쪄서 그런 것 같다며 웃어넘겼지만 거울을 볼 때마다 전보다 커진 얼굴을 실감한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렇게 과거에 비해 얼굴이 커 보이고 부은 듯한 느낌이 들거나 소위 V라인이라고 말하는 턱라인을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들 때는 ‘턱비만’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흔히 비만이라고 하면 정상체중에 비해 지방량이 많은 것을 뜻한다. ‘턱비만’은 말 그대로 턱 부위의 지방량이 과도하게 많아 볼살, 이중턱, 심술보 등이 생기면서 마치 얼굴이 부은 것처럼 커 보이는 것을 말한다. 

‘턱비만’이 심할 경우 몸매에 대한 고민 못지 않게 얼굴살에 대한 스트레스도 큰 편이다. 과도한 얼굴살은 나이가 들수록 피부탄력이 저하되면서 중력에 의해 처짐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얼굴 피부처짐은 시각적으로 얼굴이 커보이는 원인이 되는데, 작은 얼굴을 선호하는 우리나라의 정서상 콤플렉스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얼굴살을 다이어트나 마사지만으로 빼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때문에 최근 직장생활 등으로 여유시간을 내기 힘든 20, 30대 여성들은 메디컬 다이어트 등을 고려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지방흡입술을 통해 몸의 지방을 제거하듯 얼굴살도 지방융해술인 아큐스컬프(아큐리프트) 시술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아큐스컬프는 특정한 레이저 파장을 이용해 민감한 얼굴부분의 지방을 안전하면서도 정교하게 제거 가능한 시술법이다.

무엇이든 예방이 중요한 법이다. 과도한 얼굴살이 생기는 것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하루 15분 정도 손끝으로 턱선, 광대뼈, 이마, 눈썹 등 전체적인 얼굴 마사지과 얼굴 근육 운동을 병행하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부기완화 및 피부의 탄력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한쪽 턱을 괴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도 혈액순환을 방해해 얼굴이 붓기 쉽고 비대칭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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