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넬제약 "복병 넘어 진군하나"
슈넬제약 "복병 넘어 진군하나"
전 경영진 고소로 발칵... 취하 소동
  • 정대홍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1.31 09: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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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헬스코리아뉴스】한국슈넬제약이 후폭풍을 만났다. 전 경영진이 새로 선임된 이사진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소한 것.

한국슈넬제약은 30일 이상윤 외 2인(전 경영진)으로부터 '이사직무집행정지신청'의 건으로 피소됐다며 변호사를 선임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윤 외 2인은 "한국슈넬제약 주식회사에 대한 주주총회결의 및 이사회결의 부존재확인사건의 본안 판결시까지 이원환은 위 회사의 대표이사의 직무를, 장석후·김일주·송강은은 위 회사의 이사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소를 지난 9일 청구했다.

소송 청구내용을 보면 수석무역 임원인 김일주, 장석후 씨 등을 슈넬제약의 새 경영진으로 선출한 주주총회 자체가 없었다는 것.

그러나 실제 지난 17일 주주총회가 열린 것으로 공시돼 있어 이번 소송은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새 경영진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는 맹점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상윤 씨는 지난 2006년 3월 슈넬제약 이사진에 선임된 바 있는 인물로 이번 제소는 경영권 분쟁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소송으로 전 경영진이 얻을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시장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현 경영진의 발목을 잡아 시간을 번다 해도 전 경영진이 합법적으로 경영권을 회복할 길은 현재로선 전혀 없기 때문.

이런 와중에 본지 취재 결과, 이상윤 외 2인의 소송대리인이 지난 28일 이미 소를 취하한 것으로 밝혀져 시장을 어리둥절케 하고 있다. 슈넬제약 현 경연진도 모르는 사이 고소했다가 취하하는 일이 벌어진 것.

본지가 사건을 관할하고 있는 중앙지법 제50민사부에 31일 확인한 결과 이 사건은 종결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8일 자로 이상윤 외 2인의 대리인 측이 소취하서 및 접수내용 증명을 법원에 제출한 것.

중앙지법 제50민사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 사건은 이미 종결된 것"이라며 "채권자(이상윤 외 2인) 대리인의 소취하서가 제출되면 법적 절차는 모두 종결된 것이라고 봐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사건의 종결을 위한 결재가 올라간 상태로 결재가 나면 공식적으로 종결된다"고 덧붙였다.

해프닝으로 끝난 이번 소송은 새 이사진에 일종의 거래를 제안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의혹이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전 경영진이 현 경영진 측으로부터 횡령 및 배임혐의로 고발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원만히 처리해 달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벌인 소송이 아니냐는 것. 사정이야 어쨌든 전 경영진의 이의제기는 슈넬제약 앞날에 복병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 정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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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약 2008-01-31 16:33:57
제약사 이케 넘어갈곳 2-3개 더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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