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수의사와 치과의사 합동강연
국내 최초 수의사와 치과의사 합동강연
강아지도 치과를 다닌다
  • 윤수영 기자
  • dttoday@hkn24.com
  • 승인 2011.10.27 0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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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개 모두에서 가장 흔한 질병인 치과질환에 대해 치과의사와 수의사가 번갈아 강의하는 독특한 형식의 강연회가 한국HAB협회 주관으로 11월13일 오후 1시~6시, 서울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내 강의실에서 열린다.

사람과 개에게 모두 흔한 질병이 치과질환이라고 하나 사람의 입장에서 치과란 왠지 가깝고도 먼 곳이며 개에게 치과란 아직까지는 미지의 영역이다.

매일 매 끼니 식사 후 3.3.3 칫솔질을 말귀가 트이는 순간부터 듣고 배워 실천하며 지냈는데도 왜 충치는 끊임없이 생기는 것이며 잇몸은 수시로 부어 피가 나고 철들자마자 치과와의 불편한 관계를 맺고 그렇게 나이를 먹어 왔을까?

또 개는 왜, 죽어라 이빨 닦는 일을 싫어하며 과연 칫솔질의 대안으로 선택한 방법들이 효과적인 것인지, 개에게 충치가 생기면 치료를 해야 하는지, 나아가 개도 치아교정(?)이 필요한 것인지 등.

누구도 속 시원히 대답해 주지 않는 궁금증에 대해 소중하고 엽렵한 귀뜸을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찾아온다.

치과란 치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치료를 목적으로 찾아가는 곳이기만 한 것이 아니다. 예방적 차원에서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진료를 통해 구강 내 평생 건강관리를 실천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여러 가지 치과에 관련된 상식과 치과치료에 대한 설명 그리고 스스로의 치아 관리방법 등에 대해 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했을 법한 하지만 어디서도 제대로 듣지 못했던 치과 전반에 대한 이야기들을 이번 강의에서 풀어 나간다.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대한 요구는 날이 갈수록 다양화하고 세분화되는 추세이다.

특히 개의 치과 질환에 대한 소상한 의문점들은 해결되지 못한 채 산재해 있다. 

개는 젖니를 언제 빼 줘야 하는지 심한 구취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없앨 수 있는지 등 견주들의 실제적인 궁금증과 실천적인 요구사항들을 반영하여 개의 치과 질환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이 이번 강연에서 공유된다. 

이번 강의는 치과의사이자 한국HAB 협회장인 박창진 박사가 그간의 세미나와 협회 활동을 통해 만난 많은 애견인들의 현실적인 요구를 반영하여 기획했다. 

수의치과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수의사 권대현 원장이 연단에 함께 선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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