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치위생(학)과 5곳을 선정해 ‘장비감염관리자’ 자격증을 수여하고 있는 Doi MSO와 대한치과 의료장비 관리자협회의 사업이 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2~14일 진행된 자격증 취득 시험에서 목포과학대 치위생과 학생들이 대거 이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과학대 치위생과 학생들은 3년 연속 ‘장비감염관리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최근 복지부에 이어 식약청 역시 ‘멸균기관리규정’을 재정립하는 등 보건당국이 해마다 감염관리에 대해 까다로운 요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걸맞은 교육의 필요성도 점차 부각되고 있다.

‘장비감염관리자 자격증’은 이러한 시대적인 상황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자격증의 실습내용은 구체적으로 ▲기계적 검사 ▲생물학적 검사(Biological Indicator) ▲화학적 검사(Chemical Indicator) ▲보이딕 검사(Bowie-Dick) 등이며, 이론과 법령규정, 관리범위 등 국제적 요건(EN, ISO, ANSI ST8, AAMI 근거)에 맞는 교육방법이 병행되고 있다.

또 감염관리 중 기계적인 요소의 점검방법, 경로파악, 내부 오염상태파악, 실행방법, 원가절감, 품질관리의 습관화 등 병원 관리자로서의 역량과 안목, 동기부여도 제공한다.

특히 고가로 취급되는 각종 핸드피스(콘트라앵글)의 카트리지 분해를 통해 오염상태 해결과 장비수명 연장, Unit의 품질관리와 기능습득 수업은 매우 친숙한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강의를 이끌고 있는 Doi MSO 김영복 대표는 현재 혜전대, 부산정보대, 부산여자대 및 전국 병원에서 ‘감염관리’에 대해 강연하고 있으며, 집필 중인 ‘치과 장비학’은 내년 발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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