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치과산업 관련 9개 유관단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지역 ‘미래형 치과산업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조선대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지역혁신센터(치과RIC센터, 센터장 김수관)와 대한치과기재협회(치재협, 회장 이태훈) 등 9개 유관기관은 12일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에서 유관기관 MOU 행사 및 대한치과기재협회 및 대한치과산업협의회 광주분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으로 각 단체는 연계를 통해 지역내 관련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우수인력 확보(인력양성) 지원을 통해 치과용 부품소재 제품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에 참여한 지역 유관기관은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 조선대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지역혁신센터, 대한치과기재협회, 대한치과산업협의회(회장 임양래), 전남대 미래형 생체부품소재 RIS사업단(단장 박상원), 순천대 차세대 전략산업용 희유자원 실용화센터(센터장 곽준섭), 남부대학교 의료공학과(학과장 황규석), 광주보건대학교 치기공과(학과장 정종현), 송원대학교 치위생학과(학과장 임선아) 등 9개 단체다.
대한치과산업협의회 임양래 회장은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치과산업 벨트구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수행될 경우 회원사들이 대거 광주지역으로 이전하여 지역내 갖추어진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치과용 부품소재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금번 양 협회의 광주분소 개소 및 지역 유관기관과 MOU를 통하여 광주시가 치과산업을 선도하는 메카로 자리잡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치과산업 테크노벨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번 광주지역에 분소를 설치하는 대한치과기재협회는 치과기자재의 제조 및 판매 업체가 모인 단체로, 현재 약 500여개 회원사가 국내 치과계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또 대한치과산업협의회는 치과용품관련 국내 제조업체들의 모임체로 현재 15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양 협회의 전국 분소설치는 광주지역이 최초이며, 양 협회의 분소가 유치됨으로써 광주지역의 ‘미래형 치과산업 벨트구축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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