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연합밴드가 다시 돌아왔다.
서울시치과의사 연합밴드는 오는 11월 26일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BE움·CHA움·NA눔 Festival 2011'을 테마로 연합밴드 음악제를 개최한다.
서울시치과의사회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제는 자일리톨밴드 멤버인 이승택 원장(이승택치과의원)이 총 기획 및 감독을 맡았으며 올드팝부터 트로트 등을 포함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자일리톨밴드, DDS밴드, 몰라스포에버, 이빨스 등의 밴드가 힘있는 연주와 더불어 Dentee Queens(강서구여자치과의사 댄스팀)과 Jazz Den(서울시여자치과의사 댄스팀)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특히 이빨스의 ‘It's the time to arise’, ‘사랑의 불나방’ 등 직접 작사·작곡한 음악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공연을 찾는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연합밴드는 작년과 다른 분위기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사회자의 진행을 따로 두지 않고 밴드가 다른 밴드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공연일정도 주말을 활용해 가족과 동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이승택 원장은 “치과의사 30여 명 이상이 공연을 위해 한 무대에 선다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이같은 공연은 치과계의 커다란 문화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음악장르가 준비돼 있어 의료진을 포함해 스태프들도 함께 즐기고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1회 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최고의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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