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불청객 ‘불감증’ 극복에 이쁜이수술 유용
갱년기 불청객 ‘불감증’ 극복에 이쁜이수술 유용
  • 모형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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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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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형진 원장(리벨로 산부인과)
출산 이후 여성들은 질 이완과 골반손상으로 인해 성감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느낀다. 게다가 노화까지 진행되면 설상가상으로 성기능이 급격히 쇠퇴하기까지 한다. 이러한 증상을 흔히 ‘불감증’이라고 부르는데, 갱년기 여성들이면 누구나 불감증에 대해 공감할 것이다.

불감증은 여성의 성기능 장애를 뜻하는 말로 흔히 남성의 ‘발기부전’과 비교되기도 한다. 불감증의 원인은 질 이완, 골반근육 손상, 외음부의 기형, 질 점막주름의 손상, 성교시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또 성교에 대한 불안, 공포, 혐오, 수치와 같은 심리적인 원인도 불감증의 원인 중 하나다. 이와 함께 배우자가 조루일 경우에도 불감증일 확률이 높아진다. 

불감증은 심리적인 원인이 크므로 심리적인 압박에서 벗어나는게 중요하다. 성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심리적인 치료와 함께 질수축을 돕는 질성형과 같은 교정을 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질은 출산 이후부터 수축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다가 갱년기에 이르면 노화로 인해 질 이완이 더 심해지고 골반이 말랑말랑해진다. 골반근육과 인대 등 골반 주변의 움직임이 퇴화되며 성감이 함께 저하되는 것이다.

불감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심리적인 치료와 함께 골반근육과 인대 등의 교정이 필요하다. 또 질수축을 도울 수 있는 이쁜이수술(질성형)과 질 점막의 미세주름을 복원하는 시술도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불감증이 심한 경우에는 성감을 살려주는 레이저 질성형을 한다. 이 시술은 질 내부의 점막층을 복원하고 손상된 골반근육과 인대를 다시 복원하는 시술이다. 특히 성감 신경에 영향을 미치는 질 점막의 미세주름을 복원해내는 것이 이 시술의 핵심이다.

이와 함께 줄기세포 질성형과 같은 줄기세포를 외음부에 주입하는 성형도 불감증 치료방법 중 하나다. 줄기세포 질성형은 하복부에서 지방을 흡입하여 정제한 뒤, 신선 줄기세포만을 불감증이 있는 부위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이때 음핵이나 지스팟에 주입하여 성감을 더욱 민감하게 자극시키는 방법도 있다. 줄기세포 여성성형은 생착률이 우수하며 성감을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어 불감증이 심한 여성들에게 레이저 질성형과 병행치료가 권고된다.

특히 불감증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술 전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을 한 후, 수술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수술방법은 개인의 질 이완 정도와 질 점막의 주름상태, 골반근육 및 인대의 손상 정도 등을 영상진단으로 꼼꼼히 확인한 후에 결정된다.

무엇보다 불감증은 심리적인 부분도 중요하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불감증이 생겨날 수 있는 환경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다. 더욱이 불감증이 심하고 만성질염, 진균감염과 같은 여성질환이 부수적으로 발생한다면 반드시 산부인과 여성성형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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