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요지 : 국립중앙의료원이 산하 공공의학연구소를 내실화 있게 지원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
□ 질 의
(이홍순 국립중앙의료원 부원장에게 질의)
○ 부원장님 업무현황 자료를 보면, 조직도에 공공의학연구소라고 있습니다. (화면을 가리키며)화면을 보시면 2부 1센터로 구성되어 있고, 공공의학연구부는 15과, 이행성연구부도 15과, 임상시험센터는 4과 1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조직체계상으로는 부장 2명, 센터장 1명에 과장급만 35명이 있어야 합니다. 직원들까지 하면 훨씬 많은 인력이 있어야 하겠죠. 부원장님, 실제 그렇습니까?(대부분 국립중앙의료원 겸직이다)
○ 부원장님, 지금 공공의학연구소에 전임요원으로 상근하고 계신분은 3명이죠? 그리고 51명이 각 과별로 배치되어 있는데, 전부 겸직이구요. 맞습니까?
○ 각 과별로 보면 아예 겸직 인력조차 없는 곳도 있습니다. 공공의학연구부에 원격진료연구과, 응급의료연구과, 국제보건의료연구과, 적정진료연구과, 저출산고령사회연구과, 자살예방연구과, 인터넷중독연구과 이런 곳에는 겸직 인력도 아예 없습니다.
○ 다른 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행성연구부 4개과, 임상시험센터 1개과와 실험동물실에도 아예 인력이 배치되지 않았습니다. 부원장님, 이게 어떻게 된겁니까?
○ 공공의학연구소가 지난해 4월 설립 이후 어떤 일을 했는지 보면 안타까울 지경입니다. 연구소가 연구는 못하고 교육 사업과 연구과제 심사만 하고 있습니다.
○ 첨단의학특강 17회, 병원발전특강 4회. 지난해와 올해 61건 임상연구과제 심사. 부원장님, 본 위원이 보기에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연구소에 관심이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 공공의학연구소를 만든 이유는 국립중앙의료원이 법인화되면서 공공성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기 위함도 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이런 연구소에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은 큰 문제라고 봅니다.
○ 부원장께서는 현재 공공의학연구소에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파악하셔서 필요한 조치를 하시고, 새로 취임하게 될 원장님께 보고하셔서 공공의학연구소가 내실을 갖춘 연구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 현 황
○ 국립중앙의료원은 2010년 4월 법인화 전환 때 공공의학연구소를 설립하고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하였음.
○ 그러나 2011년 현재 공공의학연구소 직재상 필요한 인력이 배치되어 있지 않음. 상근인력 3명, 겸직 인력 51명.
○ 연구소가 진행한 사업은 특강(21회), 임상연구과제심사(61건)뿐임.
<공공의학연구소 인력 현황>
공공의학연구부: 임동균 (부장, 전임요원, 기초의학 전공)
소속 |
구성원 |
공공보건의료연구과 |
홍인표, 주성홍, 문정주(공공보건의료지원팀) |
원격진료연구과 |
|
응급의료연구과 |
|
국제보건의료연구과 |
|
적정진료연구과 |
|
감염질환연구과 |
신형식, 방지환, 진범식 |
결핵연구과 |
조준성 |
희귀난치질환연구과 |
이수영 |
신체활동증진연구과 |
서은석 |
저출산고령사회연구과 |
|
노인의학연구과 |
이종복, 노동환, 전용덕, 김민정 |
자살예방연구과 |
|
니코틴중독연구과 |
정인아 |
알콜중독연구과 |
이소희 |
인터넷중독연구과 |
|
이행성연구부: 김재홍 (부장, 전임요원, 기초의학 전공)
소속 |
구성원 |
신기술연구과 |
|
분자생물연구과 |
김재홍 |
유전체연구과 |
|
방사선동위원소연구과 |
|
의료영상연구과 |
최치훈, 심향이, 진성찬 |
심혈관연구과 |
주신배, 신용철, 정성철, 권미영, 최승민, 서정주 |
뇌.신경연구과 |
고임석, 윤미자, 김건희, 정연경, 이종윤, 심숙영, 좌철수 |
호흡기연구과 |
안혜선, 김우식 |
당뇨.대사연구과 |
남홍우 |
소화기연구과 |
박세혁, 박종민, 권혁춘 |
근.골격연구과 |
이중명, 손훈상, 전숙하 |
자가면역연구과 |
|
한의학연구과 |
문성일, 서주희 |
치의학연구과 |
허원실, 임자경, 정도민 |
간호학연구과 |
정영숙 |
임상시험센터: 서창인 (센터장, 겸직요원, 임상의사)
소속 |
구성원 |
임상시험연구과 |
박미연, 이은지 |
임상약학연구과 |
서창인 |
의료기기연구과 |
안지영 |
통계연구과 |
|
실험동물실 |
|
연구지원팀: 황소정 (전임요원, 연구간호사)
이상, 연구소 전임요원 -------- 3인
의료원 의사 겸직요원 --- 51인
□ 문제점
○ 국립중앙의료원은 법인화 과정에서 공공의학연구소를 설립하고 의료 공공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했지만, 실제 공공의학연구소에 대한 지원이 미흡함.
[본 콘텐츠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양승조 의원의 국정감사 질의 보도자료이며,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