킁킁거리는 우리 아이 ‘비염증상’ 예고
킁킁거리는 우리 아이 ‘비염증상’ 예고
  • 이판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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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16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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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판제 코비한의원 대표원장
초등학교 3학년생인 ㄴ군은 어머니와 함께 내원했는데, 주요 증상은 코막힘이었다. 맑은 콧물이나 누런 콧물이 나는 것도 아니고,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어 재채기나 기침이 나는 것도 아니나 항상 코가 막혀 '삑삑' 콧소리가 나고 주의가 산만해서 걱정이 된 어머니가 내원한 경우였다.

진찰 결과 양쪽의 비강내부가 부어서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를 막고 있어 숨을 쉴 때마다 코막힘 현상이 생기고 있었다. 코막힘이란 모든 코질환에 따라 나오는 증상인데, 그 원인은 다양하다. 염증이든 축농증이든 물혹이 있든, 이 모든 질환에는 비강 내 조직을 붓게 만들고 통로는 좁아질 수밖에 없다.

단지 발견하지 못했을 뿐 반드시 그 원인이 존재한다. 이 어린이의 경우 며칠간 비강 내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실시한 후 비강 내 염증이 가라앉고 부기가 빠지기 시작하자 누른 코가 보이기 시작했다.

코막힘의 원인이 축농증이었고 물혹까지 있어 통로를 막아 코가 없는 것이 아니라 흘러 나오지 못한 상태라 내부가 깨끗한 것처럼 보였던 것이다. 이후 축농증 치료를 실시한 후 코막힘도 줄어들었고 누런 코도 사라졌다. 그러나 비강 내에 있는 물혹의 영향으로 수시로 막히는 현상이 생기고 있었다.

코막힘이 장기간 지속되면 정신집중이 어렵고 산만해지며, 끈기가 없어지게 되어 한창 공부할 시기의 학생들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코막힘이 지속되는 경우 구강으로 호흡하게 되는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안면근육의 변형이 올 수 있고, 건조한 공기가 인두부위에 바로 닿아 인두염이나 목주위의 염증을 유발시키는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주로 비강의 구조적인 문제 즉 비중격이 휘어져 한쪽은 좁아져 생길수 있고, 비강측벽은 일시적인 이상으로 점막이 부어오르거나 분비물이 체류하여 공기소통에 장애를 주면 생겨날 수 있다. 또 다른 원인은 코 속에 폴립(물혹)이 생겨 통로를 막는 경우인데, 지속적인 코막힘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경우이다.

앞의 경우와 같이 비강 내 염증을 줄여주는 것만으로 코막힘 증상은 좋아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원인 제거가 안되면 항상 나타나는 증상이기에 코막힘이 코의 상태를 알려 주는 좋은 지표가 된다. 치료가 끝나더라도 집에서 유칼립투스나 페퍼민트 아로마 오일을 방에 수시로 피우거나 손수건에 두세 방울 떨어뜨려 수시로 향을 맡는 방법을 사용하거나 코를 통하게 해주는 다양한 체조를 함으로써 수시로 관리해 주어야 한다.

덧붙여 코비한의원에서 자체개발을 통해 집에서도 관리할 수 있는 통비세븐이 있다. 통비세븐은 7가지 약재를 이용하여 만든 자가치료제로 코속에 20분 정도만 넣고 빼주면 코막힘과 재채기 등 비염 관련 증세 완화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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