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다케다사와 비만치료 공동연구 계약
LG생명과학, 다케다사와 비만치료 공동연구 계약
식욕억제 및 체중감소 효과 탁월…총1억불 규모 기술수출료·추가 판매로열티 확보
  • 이미선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3.30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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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사장 김인철)은 30일 독자기술로 확보한 새로운 비만치료제 후보물질군을 일본의 다케다제약과 함께 공동연구하기로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LG측이 200만불의 기술수출료와 단계별 기술수출료를 받는 조건이 포함됐다. 또 매년 일정 금액의 연구지원비 등 총 1억불 이상의 기술수출료를 확보했으며 상업화 이후 판매 로열티도 받게 된다고 LG측은 전했다.

김인철 사장은 "LG의 강점인 신약후보 발굴능력과 대사성 질환의 전문성을 보유한 다케다사의 협력으로 연구개발 투자 리스크는 줄이면서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한 비만치료 신약의 신속한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확보한 비만치료 후보물질군은 경구흡수 및 뇌투과가 용이한 저분자량 물질로 동물실험 결과 경구투여 만으로 식욕억제 및 체중(지방) 감소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명과학은 현재 확보된 비만치료 신물질 후보군 및 신규 합성물질에 대한 추가 연구를 수행하고 다케다사는 선정된 임상개발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 및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LG생명과학은 한국, 베트남에서의 독점적 상업화 권리와 인도에 대한 코마케팅 권리를 가지며 다케다사는 이를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 대한 독점적인 상업화 권리를 갖게 된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다케다사가 LG생명과학의 신약후보 발굴능력을 인정한 결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현재 확보한 물질보다 더 효능 및 안정성이 우수한 신물질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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