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민의 주요건강문제 실태를 파악하여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난 8월16일부터 10월31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여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조사는 지역 4개 의과대학(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 순천향대)에 위탁하여 실시하며, 보건복지부에서 표본 가구로 선정된 19세 이상 성인 2만2000명을 대상으로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1대 1 면접조사를 실시하며, 모든 설문 조사는 노트북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가구조사, 건강행태(흡연, 음주, 운동, 비만, 영양 등), 고혈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관리,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사고중독, 안전의식, 보건기관이용률 등 247개 문항이다.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는 도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여 지역내 보건문제를 효율적으로 도출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사업 수행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며, 조사결과는 조사항목별로 조사자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라 2012년 3월 발표되며 각 시·군 보건소 단위로 공개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사업을 수행하는데 과학적인 근거의 틀을 마련하는 소중한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