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 실패, 재수술 성공하기
코성형 실패, 재수술 성공하기
명품코코성형외과 정병훈 원장의 성형 가이드
  • 정병훈 전문의
  • admin@hkn24.com
  • 승인 2011.08.31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병훈 원장
‘성취감’은 또 다른 무엇인가를 견뎌낼 수 있는 근본이 되는 힘이다. 하지만 고진감래는커녕 인내에 인내만 반복하고, 목적한 바를 이루어 냈다는 성취감을 맛보지 못한다면, 큰 상실감에 좌절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 견뎌낸 인내와 노력이 크면 클수록 맛좋은 열매의 맛을 보지 못할 경우에 후폭풍은 거대하다.

이러한 문제는 성형수술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수술이라는 말에서 느껴지는 공포와 시술과 회복 중에 느끼게 되는 크고 작은 고통과 불편함까지. 성형수술의 열매는 달콤하리라 견디고 견디지만 항상 달콤한 것은 아니다. 특히 얼굴의 한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코 성형은 수술이 잘못되었을 때 느끼는 환자의 심리적 고통은 말로써 표현할 수도 없을 만큼 엄청나다. 단순하게 모양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능적인 이상을 보일 수도 있는 코. 오늘은 코 재수술, 코 재성형에 대해서 알아보자.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재수술을 받는다는 것은 환자 입장에서 엄청난 스트레스다. 일반적으로 재수술이라고 하면, 수술이 잘못되어 모양이나 기능적인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에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코의 경우는 개인적인 미의 관점이 원체 다양하다 보니 다른 사람이 아무리 보기 좋다고 말해도 정작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불만을 갖고, 재수술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다. 재수술을 결심하는 이유가 수술이 잘못되어서만은 아니라는 얘기다.  

재수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경우 자연스러운 첫 수술을 받은 후에 코의 높이에 다시 불만이 생겨 무리하게 다시 더 높였던 환자들이 많은 편이다.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 가장 잘 어울리고 의학적으로도 문제없이 실현 가능한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재수술을 줄이는 지름길이다.


그렇다면 재수술을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점들은 무엇일까?  재수술에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바로 환자의 심리적인 불안감이다. 한 번 실패한 코 성형을 다시 해야 한다는 심리적인 불안감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안정을 얻을 수 있다. 수술에 대한 믿음으로 대치되어야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수술이 이루어질 수 있다.

또 이전의 수술로 흉터가 심한 경우에는 조직이 딱딱하게 굳어 수술을 하는 데 제약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충분한 시간이 경과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재수술은 이전의 수술에 사용된 보형물 등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수술방법을 선택할 수 있고, 수술 후 관리를 철저하게 해 줄 수 있는 병원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코에 보형물로 쓰이는 물질은 실리콘이 예전부터 현재까지 가장 많이 쓰여 왔다.  모양의 변화와 흡수가 거의 없어 안정적이라는 평가 때문이다. 또 혈관 수술이나 뼈 조직을 대용하는 수술에 사용되어온 고어텍스도 보형물로 많이 사용되고는 있지만 크기가 줄어드는 등의 부작용이 있다.  재수술시에는 박리가 어려운 점 등을 감안해 사용해야 한다. 그 외에도 인조피부, 메드포어, 자가연골 등 다양한 물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자가 지방이나 기타 필러 제제를 사용해 코의 모양을 개선할 수 있다. 

S라인은 몸매뿐 아니라 얼굴에서도 중요한 라인이다. 이마가 적당히 볼록해야 코로 흐르는 선이 자연스러운 S라인을 그리고, 얼굴의 윤곽이 세련되게 돋보일 수 있는 법이다.  따라서 이마의 높이에 맞추어 콧대의 높이를 조절해야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얼굴의 S라인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이마가 편평하다면 아무리 코를 높게 만든다고 해도 조화롭고 아름다운 얼굴을 만들어 낼 수 없는 것이다.

또 다른 부분은 입술에서 앞턱으로 흐르는 선, 코끝과 입술이 이루는 각을 예쁘게 만들어야 보기 좋은 코를 넘어 아름다운 얼굴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다.  결국 코는 단순히 그 자체만의 아름다움을 넘어 코 주변의 다른 부분들과의 전체적인 조화가 미적인 관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