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용품의 향기에서 초래되는 인간의 감성을 뇌파로 분석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일본 나가오카(長岡)기술 과학대의 나카가와 히로시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위생용품 대기업체인 유니참과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상품에 요구되는 향기를 선택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이같은 성과를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뇌파에 있는 고주파등을 측정해 ‘감성 프랙탈 이론해석법’이라고 불리는 독자적인 계산식으로 특정 감정의 강약을 수치로 나타내는 방식을 확립했다.
연구진은 여성 용품인 팬티 라이너를 사용하고 있는 25~29세의 여성 29명을 대상으로 이 제품의 향기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향기가 “좋다” 라고 느끼는 경우, 중요성을 가지는 감성요소를 조사한 결과, “귀엽다” “편안하다” 등 10항목 가운데, “호화롭다” “우아하다” “상쾌하다”등이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 연구결과는 오는 9월 3일부터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감성공학회대회에서 발표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