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와 유디치과가 종합 일간지 1면에 대대적으로 성명서 광고를 싣고 본격적인 ‘국민설득시키기’ 에 나섰다.
치협은 PD수첩 방송 직후 조선일보 18일자 1면에 게재한 “유디치과 발암물질, 국민들께 심려끼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광고를 통해 “유디치과에서 환자 보철물에 발암물질을 사용했다”, “베릴륨은 만성폐질환과 암을 유발한다”, “국민건강을 위해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실었다.
치협은 의료의 극단적 영리추구를 온 국민과 함께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유디치과 역시 22일 한겨레 1면에 치협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이들은 “존재하지도 않는 암 공포를 조장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라는 타이틀과 함께 “T3는 환자에게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 “T3는 적법한 절차에 의해 수입되고 있다”는 등의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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