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을 입거나 부상 당했을 때 흔적을 없애는 치료제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등 일본언론들이 보도했다.
코바야시(小林)제약이 개발한 바르는 약 ‘아트논'이 지난 3월의 발매 후 7월까지 4개월간에 6억 5000만엔을 돌파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예상한 연간 매상 목표에 육박하는 수치다.
언론들은 “여름철에 노출 패션을 즐기려는 여성들에게 어필하는데 성공하여 크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의 구입 고객의 약 90%가 여성이며 상처에 도포 후 2, 3주 지나면 상흔이 거의 사라진다고 한다.
이 제품의 개발은 우연한 기회로 찾아 왔다. 지난 2006년,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다친 여성 사원이 당시 시판 중이던 제품들의 경우 상흔이 남는다고 불만을 제기한 것이 계기가 됐다는 것.
코바야시제약은 즉각 각종 앙케이트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들어가 개발에 성공했다.
코바야시제약은 상흔이 남는 이유는 상처 부위에 혈류의 흐름이 나빠져, 피부 세포가 콜라겐을 과잉 생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바야시제약 연구진은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피부의 신진대사를 높이는 물질 ‘헤파린’을 주요 성분으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동성제약이 오래전부터 흉터 없애는 약 ‘에스클리어겔’을 판매하고 있다.
◆ 흉터 없애는 치료제 나왔다 … 한달 발라주면 말끔히 해소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