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헬스코리아뉴스】한국BMS의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 약가협상이 결렬됐다.
스프라이셀은 글리벡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들을 위해 개발된 신약으로 BMS 측은 정당 6만9000원 대의 약가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공단은 스프라이셀 약가 기준이 되는 글리벡 약가도 높게 책정됐다는 환우회 및 시민단체의 의견을 반영한 듯 BMS 제시액보다 낮은 약가를 불러 협상은 결렬로 끝났다. 이에 따라 스프라이셀은 보건복지부 산하 약제급여조정위원회에서나 약가를 결정짓게 됐다.
또 한국로슈의 에이즈치료제 '푸제온주'도 이날 협상시한이 종료됨에 따라 최종 결렬됐다. 공단이 제시한 푸제온주의 약가를 한국로슈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배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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