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넬생명과학 “3대 바이오시밀러 사업권 확보”
슈넬생명과학 “3대 바이오시밀러 사업권 확보”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치료제 기술이전계약 체결
  • 윤수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1.08.03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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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레미케이드와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사업권을 확보한 슈넬생명과학(대표이사 이천수)이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기술을 양도받아 개발 작업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제약 및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인 슈넬생명과학은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항체 치료제 ‘AP062’에 대한 국내 사업화 권리를 자회사인 에이프로젠으로부터 양도 받아 자회사 청계제약과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슈넬생명과학과 청계제약은 AP062 전임상 개발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2년에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국내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AP062’ 오리지날 약인 허셉틴은 Her2라는 단백질을 발현하는 유방암에 결합해 암세포를 죽이는 표적 항체 치료제로 미국 제넨텍사가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허셉틴은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6조원이 넘는 규모로 팔렸으며 향후 시장이 커질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 이천수 대표이사
특히 국내 허셉틴 시장은 2009년 국내 매출액 156억원에서 2010년 보험급여 확대로 391억원으로 급증해 오는 2012년에는 국내 매출액이 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2015년까지 국내 시장 규모는 최소 2000억원을 웃도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슈넬생명과학은 현재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와 림프종 혈액암 치료제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의 사업권을 확보하고 있다. 

이천수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3대 바이오시밀러를 모두 갖추게 됐다”며 “향후 5년 내 이들 품목의 독점적인 국내 사업화 권리를 이용해 국내 3대 바이오의약품 전문제약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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