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헬스코리아뉴스】강문석 수석무역 대표의 슈넬제약 입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1일 열린 한국슈넬제약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수석무역 김일주 대표와 장석후 상무가 슈넬제약 이사진으로 선임된 것. 김 대표와 장 상무가 포함된 이사선임 안은 이 날 열린 주총에서 유일하게 의결됐다.
이에 따라 강문석 대표가 슈넬제약 경영권 분쟁에 관여하고 있을 것이라는 시장의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강 대표는 동아제약 경영권 분쟁에서 물러난 후 보유했던 동아제약 주식을 대량 매각해 슈넬제약 경영권 분쟁에 뛰어드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이 날 주총에서 수석무역 경영진이 슈넬제약 이사진에 선임된 것은 초유의 관심을 모았던 의혹이 어느 정도 사실로 드러났음을 의미한다는 지적이다.
또 슈넬제약 최대주주인 오로라리조트홀딩스가 김주성 전 대표 등 기존 경영진을 횡령 및 배임혐의로 고소하는 등 강하게 압박하고 있어 강문석 대표의 슈넬제약 입성은 시간 문제라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시각.
한편 슈넬제약은 1차 연회 끝에 열린 주총임에도 재차 연회를 선포했다. 연회 이유는 재감사 보고서가 미확정됐기 때문. 따라서 감사 선임건과 정관 일부 변경건 등 나머지 안건은 2차 연회에서 의결하게 됐다.
2차 연회는 오는 17일(목) 오전 11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 정대홍 기자
동아가 슈넬을 합병하는 거야 뭐야. 강문석씨 동아지분 팔았는데
그 돈이면 슈넬같은 회사 두개쯤은 거뜬할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