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건강지킴이 이동병원’의 운영을 통해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진료 외 건강진단 등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복지만두레협의회 및 대전보건대학 동문을 중심으로 구성된 ‘건강지킴이 이동병원’은 복지만두레 결연대상자로 선정된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기초생활대상자 등 600여명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날 진료에는 치과의사와 치기공사가 함께 참여해 치석제거 및 의치상 수리를 도왔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또 대전중앙병원, 이안과병원 등이 참여해 ▲접수와 문진 ▲키·몸무게·혈압측정 ▲소변·혈액검사 ▲내과·외과·피부과·이비인후과(중앙병원) ▲안검사 및 돋보기 증정(이안과병원) ▲한의사 진료 ▲물리치료 ▲흉부엑스레이 촬영 ▲발마사지 ▲헤어컷 ▲장수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윤종준 시 복지정책과장은 “건강지킴이 이동병원을 통해 복지만두레라는 지역의 특색 있는 공동체가 한층 더 활성화되고,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나눔을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건강은 물론 교육 및 문화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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